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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행복에, 과연 동문회 문화 필요한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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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시근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647회 작성일 06-10-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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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배시근입니다. 10.11일자 글에 이어서.... 한국 사회에 수많은 고등학교 동문회(기수별 동문회를 가리키고 이하 동문회도 같음)가 존재합니다. 모든, 동문회의 창립자들은 동문회를 통해서 회원들의 행복을 증진시켜주고자 합니다. 그런데 추정해 보건대, 대다수의 동문회는 이 목적을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동문회에 나가면 행복해야 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그 여흥이 몇일간 남아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친구들이란 보기만 해도 행복한, 그 즐거운 감성이 몇일간 지속되는, 사람의 행복에 필수적인 가족 다음으로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재 동문회는 이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반창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 동문회는 모임에 참석해 보면 고교시절때부터의 같은 반 친구가, 아는 친구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고교시절에 이어 깊이있는 우정을 지속하기도, 넓혀 가기도 어렵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반창회만이 이 결점을 보완하여 본래의 동문회의 의도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반창회만이 사람의 행복에 꼭 필요한 문화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상산고 총동문회는, 아직 기수 동문회를 만들지 않은 기수부터는 반창회를 만들도록 유도하고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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