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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은사 잇따라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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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넷국장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797회 작성일 06-12-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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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은사 잇따라 사망 ‘충격’ 각별한 건강 주의 있어야 최근 사랑하는 우리 동문과 은사님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 큰 슬픔을 던져주고 있다. 이에 앞으로 각자의 건강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회 오용길 동문이 지난 10월9일 순창-전주간 도로에서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숨졌다. 오동문은 1회 축구부의 주축으로 매주 일요일 모임을 이끌며 동문간 큰 가교역할을 해 왔다. 너무나 당황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친구와 후배들이 충격과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6일엔 2회 구형본 동문이 간암 투병 두달만에 운명을 달리했다. 충남 금산에서 건강원을 운영하던 구동문은 지난 해 2회 졸업 20주년 대비 반창회에 인삼즙을 가져와 나누어 주며 서로 건강을 챙겨주던 친구여서 동기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이에 앞서 7월18일엔 3회 김윤재(남서울대 에니메이션과 교수) 동문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김동문은 1999년 일본 '2과회 디자인'전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은 등 에니메이션 분야에서 큰 기대를 모으던 인재였다. 2002년 총동창회보 '거상의 꿈' 창간땐 축하의 뜻으로 1면에 멋진 ‘로봇 코끼리’ 그림을 그려준바 있다. 특히 지난 1월27일엔 모교 이명환 선생님(생물)이 갑자기 돌아가셨다. 평소 조용하면서도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던 이선생님은 쉰 하나의 젊은 나이임에도 뜻 밖에 눈을 감아 모교를 슬픔에 잠기게 했다. * 다시 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거상의 꿈 4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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