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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상을 좁다 했는가? 지구는 소립자 만한 우리 상산인들보다 훨씬더 넓고 크다. 동문들이여 세계로 나가자.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는 대우그룹 전회장 김우중에게만 해당되는 표현이 아니다. 우리는 세계속의 상산에서 꿈을 가꾸어 왔고, 내 눈은 세계,내 꿈은 인류를 노래하며 상산의 동산을 떠나 왔다. 아프리카에서 열대 고온으로 닳아 빠진 타이어 공장을 설립하여 떼돈을 번 김우중씨처럼 우리도 역발상을 하면 충분히 역사를 창조해 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상산인들이여, 꿈을 크게 갖고 전주를 우리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간직한채 발을 세계로 내딫자! 2008년 2월 28일 서울 류명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