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최성규 과테말라 한국대사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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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생활안전과장으로 근무중인 3회 최성규 동문이 과테말라 경찰 주재관으로 가게 됐답니다.
최동문은 한국과 과테말라 양국간의 경찰협력 증진과 인적교류 확대,국제 형사업무 공조들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같은 소식은 어제 한 지방지에 자세히 보도됐습니다.
경찰대를 졸업하고 칠레에서 2년간 연수해 중남미통인 최동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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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파견되는 최성규 경정
"타국 동포 힘이 되어줘야죠"
<새전북신문 12월5일자>
“김선일씨 피살사건 이후로 해외에 있는 교민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가는데 이런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내년초 중남미 과테말라에 경찰주재관으로 파견되는 최성규 김제경찰서 생활안전과장(38·경정·전주시 중화산동).
최 과장은 “국민들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동포사회에서는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타국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교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찰주재관으로 선발돼 무한한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최 과장은 한국과 과테말라 양국간의 경찰협력 증진과 인적교류 확대, 국제 형사업무 공조들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경찰주재관 선발에는 전국에서 14명이 선발됐는데 도내에선 최 과장이 유일하게 뽑혔다.
최 과장이 주목을 받는 다른 이유는 ‘김선일 피살사건’ 이후 정부가 교민안전과 지원을 위해 과테말라에 파견한 첫 케이스로 기록되고 있기 때문.
과테말라에는 220여 의류봉제업체가 있으며 이 가운데 한국계 봉제업체가 150개 정도 된다.
한국업체가 10만명 가까운 현지 노동력을 고용하고 있어 범죄 표적이 되기 쉽고, 치안 역시 불안하기에 최 과장의 파견으로 현지교민 1만5,000여명의 안정성 확보가 기대된다.
최 과장은 “솔직히 떨리고 들뜬 가슴을 진정할 수 없다”며 “해외에서도 경찰의 손이 필요한 만큼 국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대 7기로 경찰에 입문, 2년간 칠레에서 공부해 경찰내에서 ‘중남미통’으로 꼽히는 최 과장은 내년 2월부터 3년간 과테말라 한국대사관에서 3년간 근무하게 된다.
/김동철기자 sollenso@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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