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소식 - 1회 김재호 동문 조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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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김재호 동문의 할머니가 오늘 오전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장은 전북대병원.
발인은 16일입니다.
김동문은 서울에서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의 손에 키워지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러니 할머니는 곧 김동문의 어머니이자, 아버지입니다.
이런 연유로 그는 서울대 치과 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을 차린 뒤
1990년대 초부터 모교 상산고에 매년 100만-2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자신과 같이 어려운 형편에서 학교에 다니는 후배들을 돕고 싶다며...
이 사연은 김동문의 뜻으로 10년 가까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향수는 만지지 않아도 향이 나는 법',
자연스럽게 동문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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